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작성자
유럽미프진최고
작성일
2020-09-21 23:15
조회
282
생리가 원래 불규칙적이어서 이번에도 몇일 늦겠거니 안일하게 있다가
예정일보다 2주째 안나와서 임테기로 확인하고 두줄 떴습니다.
임테기 확인하고 하늘이 노래지고 바로 산부인과 달려갔더니 5주차로 추정된다 하시고 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 한 주수는 6주5일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민하고 말 것도 없이 바로 수술하고 싶다고 오늘 당장이라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수술 전 6시간 금식을 해야 된다며 다음날 오라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오전으로 수술 예약을 잡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임테기를 해보기전에 밥을 먹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하마터면 당일 소파술 진행할 뻔 했으니까요. 수술을 예약하고 집에 왔습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관계를 시작한 이후로 질외사정 이외의 피임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7년넘게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으므로 저한테는 영원히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막연히 생각 했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보고 온 것도, 뒷날 수술이 잡혀있다는 사실도 아직 믿기지가 않더군요. 죄책감과 자기혐오, 두려움, 후회 온갖 기분이 뒤섞여 괴로워하면서도 이기적이게도 병원에서 낙태수술을 받게 되면 기록이 남는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걸리더군요. 처음에는 미프진의 존재를 몰랐기에 낙태기록이 어떻게 남는지 등을 알아보려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미프진이라는 낙태약이 있다더군요. 뉴스에서 '불법 낙태약'이라고 어렴풋이 들어본적도 있는 것 같았어요. 호기심이 생겨 알아보던 찰나에 미프진에 관한 이런저런 글들과 후기들을 보게 되었죠. 구글링을 해보니 유럽과 미국을 포함해서 이미 몇십년 동안 사용되어 온 합법적인 약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되었어요.그렇게 검색을 하다가 이 약으로 시도해보고 싶어져서 우선 병원 예약을 다음주로 미루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저기서 가짜 미프진을 판다는 글을 많이 봐서 도대체 이 수많은 사이트들과 카톡 아이디들 중에서 어떻게 정품 판매처 찾을 수 있을까.. 막막하기도 했지만 일단 인터넷에서 명백하게 사기라는 사이트들은 거르고 여러 카톡 아이디들과 대화를 시작했어요. 다 물어보는 것도 비슷비슷했고 특별히 정품판매처인지 아닌지를 구분 할 만한 단서들을 캐내기는 어려웠어요ㅠㅠ. 확실히 맞춤법을 눈에 띄게 이상하게 쓰시는 상담사분들은 왠지 조선족 일 것 같아 다 걸렀지만요. 여기 유럽 미프진도 제가 처음에 오픈 카톡방으로 연락을 해서 뭔가 미심쩍었어요. 그런데 물어보는거 하나 하나 다 너무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시고 여기 사이트도 알려줘서 가짜 미프진 구분하는 법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웬걸 여기에 적힌 주의사항대로 다 걸러내니까 남는 판매처가 없더라구요? 미프진 알아보시는 분들 타싸이트랑 비교하실 때 여기 사이트에 적혀있는 가짜 미프진 판매처 가려내는 방법 꼭꼭 읽어보세요!!! 제가 열곳 넘게 문의 해봤는데 진짜 다 정품판매처 아니었던 거 같아요. 닉네임이랑 알약 찍어서 보내주는거 꼭 부탁해보세요.ㅠㅠ여기는 바로 찍어보내주셨는데 다른 곳들에선 오히려 저한테 어디다 쓰려고 그러냐며 절대 안보내주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이곳에서 진행하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솔직히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곳도 가짜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 입금 전에 들고, 입금 후에 들고, 약 받기 전, 약 받은 후, 복용 전까지도 들더라구요...지금은 너무 의심했던게 죄송스럽기까지 합니당ㅜㅜ. 복용 시작 후 진짜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물어보면서 상담사분 귀찮게 해드렸는데 너무 빠른 답장과 세심한 설명에 그제서야 마음을 놓았던거 같아요.

복용은 제가 약을 받고 편한 날짜를 맞춰 복용을 하느라 7주하고1일되는 날인 어제(9.20) 처음했습니다. (7주차로 주문했었어요.)
말씀해주신대로 큰 알약을 먹고 무슨 증상이 없으려나 기다렸는데 첫날에는 별 증상 없다고 하셨지만 진짜로 아무런 증상이 없으니 약이 잘 들고 있는건지 의아했습니다.

다음날인 오늘(9.21) 아침에 일어나니 갈색혈이 잠시 비췄구요. 약국에가서 구토억제제와 진통제를 사서 큰 알약을 먹은지 24시간이 되기 30분전에 섭취하고 24시간 땡 하자마자 떨리는 마음으로 나머지 4알의 작은 알약들을 30분간 녹여 먹었어요. 맛은 정말 없었어요.ㅠㅠ 얼른 삼키고 싶었다는. 저는 약효가 빨리 듣는건지 알약들을 다 녹이자마자 허리와 복부 통증이 딱 생리통처럼 시작되고 오한이 들면서 열도 나고 목도 따가워졌었어요. 핫팩이 도움이 많이 됐던거 같아요ㅜㅜ. 그렇게 1시간 정도 감기 몸살 걸린듯이 아프면서 출혈도 시작됐어요. 두 세시간 넘어가면서는 감기기운 같던 증세들은 다 없어지고 허리랑 복부통증만 남았어요. 조금 있으니 설사증상과 출혈이 지속 됐어요. 그러다가 작은 알약들 녹여먹은지 5시간 30분만에 뭔가가 꿀렁. 하더니 막으로 둘러싸진? 주머니 같은게 나왔어요. 그냥 핏덩어리라고 하기엔 꽤 크고 반투명 재질의 막이 꽤 생소하고 선명하게 보여서 상담사분께 찍어 보여드렸더니 성공적으로 배출되신거 같다고 답변 받았어요. 이때가 진짜 감격스러웠던거 같아요.

원래 어디서 무얼사도 귀찮아서 리뷰 같은 거 잘 안 쓰는 스타일인데 제가 여기서 받은 도움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감사하는 마음에 후기까지 남기게 되었네요. 혼자서 너무 불안하고 힘들었거든요. 약이 가짜인건 아닌지, 실패하는 1프로가 저는 아닐지 물어봤던 거, 사이트에서 이미 읽어 본 것도 계속 재차 질문하고ㅠㅠ 상담사님 인내심도 대단하신 거 같아요... 저같이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한 둘이 아닐텐데 안심되게 답장도 엄청 빨리 해주시고...불안한거 다 이해하신다며 다독여주시고 진짜 힘이 많이 됐어요. 주변사람들 아무한테도 안알리고 혼자 진행한거라 미프진이라는 약의 존재를 모르고 소파술 받고 왔으면 진짜 서러웠을 거 같아요.ㅠㅠ정말 두번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악몽같은 몇일이었고 이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피임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어요. 실수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신 모든 분들, 미프진 구매 망설이시는 분들, 다른데서 사기 당하시지 마시고 여기서 도움 잘 받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그리고 다시는 미프진 검색하실 일 없게 다들 조심하시길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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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고민이 많았다
6주 | 2020.10.21 | 추천 1 | 조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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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진약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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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고민중이시라면 꼭 한번 읽어주세요
이소현 | 2020.10.18 | 추천 2 | 조회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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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차 후기 이거 꼭 보세요 정말 정말..
미성년자 | 2020.10.17 | 추천 2 | 조회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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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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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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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많이 불안하시죠
후후후 | 2020.10.15 | 추천 1 | 조회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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